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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학폭' 가해 학생 전학처분... "코치도 상습 폭행" 폭로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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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의 한 중학교에서 양궁부 후배를 활로 쏴 상처를 입힌 가해학생에 대해 전학 조치가 내려졌다. 가해학생 학부모는 예천교육청 위(WEE)센터에서 5시간 교육을 받도록 했다.
31일 피해학생 학부모 등에 따르면 예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양궁부 3학년 A군에 대해 학교폭력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비공개로 열린 심의 결과는 A4용지 4장 분량으로 등기우편을 통해 피해·가해학부모와 학교에 전달됐다.
가해학생은 현재 선도조치의 일환으로 가정학습과 교육청 위센터 상담을 병행하고 있다.
A군은 지난 4일 학교 양궁부 후배 B군을 향해 활을 쏴 등에 상처를 낸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었다. B군 외에도 나머지 3명과 초등학교 때 피해자 등 4명이 추가로 폭행을 당했다는 진술이 학교 조사에서 잇따라 나왔다. 피해학생들은 양궁 코치에게도 폭행당했다고 진술하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B군을 제외한 나머지 피해학생 측은 학교폭력심의위원회를 추가로 열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경찰에 폭력행위에 대한 고발이 이루어져 A군과 코치가 수사를 받고 있다.
A군 등의 양궁부 학교폭력이 드러나자 사건을 무마하려 시도한 의심받는 김도영 경북양궁협회 회장은 최근 대한양궁협회에 사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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