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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송파 연쇄살인범 구속영장 신청

입력
2021.08.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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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공개 필요성도 검토

전자발찌를 끊고 살인 행각을 벌인 강모씨의 송파구 거주지. 강씨는 지난 27일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 전후 여성 2명을 살해한 뒤 이틀 만에 자수했다. 연합뉴스

전자발찌를 끊고 살인 행각을 벌인 강모씨의 송파구 거주지. 강씨는 지난 27일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 전후 여성 2명을 살해한 뒤 이틀 만에 자수했다. 연합뉴스

서울 송파경찰서는 30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2명을 무참히 살해한 강모(56)씨에 대해 살인 및 전자장치 부착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4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전자발찌를 훼손했으며, 도주하는 과정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 시신은 강씨의 주거지와 차량에서 발견됐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금전적 관계가 있었다"는 취지로 범행 동기를 진술했다. 경찰은 강씨의 신상 공개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다.


최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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