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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의원직 사퇴 "책임 회피" 43.8%·"책임지는 것" 41.7%

입력
2021.08.30 10:00
수정
2021.08.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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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여론연구소 여론조사 결과

의원직과 대선 예비후보에서 사퇴를 선언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의원직과 대선 예비후보에서 사퇴를 선언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부친의 부동산 불법 거래 의혹으로 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를 보는 시선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따르면, TBS방송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 유권자 1,015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윤 의원의 결정이 "책임 회피성 사퇴"라는 응답이 43.8%로 나타났다. "사퇴로 책임지는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41.7%였다.

'책임 회피성'이라는 의견은 남성(46.8%) 40대(63.0%) 대전·세종·충청(51.5%) 진보성향층(65.1%)에서 높았고 '책임지는 것'이라는 의견은 60세 이상(51.7%) 대구·경북(51.6%) 보수성향층(58.7%)에서 높았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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