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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의원직 사퇴 "책임 회피" 43.8%·"책임지는 것"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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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부친의 부동산 불법 거래 의혹으로 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를 보는 시선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따르면, TBS방송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 유권자 1,015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윤 의원의 결정이 "책임 회피성 사퇴"라는 응답이 43.8%로 나타났다. "사퇴로 책임지는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41.7%였다.
'책임 회피성'이라는 의견은 남성(46.8%) 40대(63.0%) 대전·세종·충청(51.5%) 진보성향층(65.1%)에서 높았고 '책임지는 것'이라는 의견은 60세 이상(51.7%) 대구·경북(51.6%) 보수성향층(58.7%)에서 높았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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