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특별입국자 4명 재검사서 확진...2명은 어린이

입력
2021.08.28 20:45
수정
2021.08.2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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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특별입국자들이 자가 격리를 하고 있는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임시생활시설의 27일 모습. 뉴스1

아프가니스탄 특별입국자들이 자가 격리를 하고 있는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임시생활시설의 27일 모습. 뉴스1

아프가니스탄 특별입국자 378명 중 4명이 한국 땅을 밟은지 이틀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아프간 특별입국자 4명이 이날 코로나19 재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4명 중 2명은 성인이며 나머지 2명은 10세 남자와 11세 여자 아이다.

이들은 지난 26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그러나 양성이나 음성이 아닌 미결정 판정을 받아 재검사 대상자로 분류됐고, 이날 재검사를 받았다.

전날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임시생활시설에 입실한 이들은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는 119구급대 차량을 이용해 확진자들을 천안 청소년수련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했다.

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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