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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 고교생 13명 집단 감염… 동시다발 확산 원주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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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과 원주시에서 학교와 종교시설 등을 고리로 한 신종 코로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화천군은 27일 고교생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해당학교에선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중 9명은 교내 운동부 소속으로 기숙사 생활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교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그 동안 상대적으로 코로나19 확진사례가 적었던 화천군 보건당국은 두 자릿수 감염이 나타나자 바짝 긴장하고 있다.
강원교육청은 화천읍 내 초·중·고교 8곳의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하고 학생 등교를 막았다. 이들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한다.
원주도 심상치 않다. 전날 26명에 이어 이날 오전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원주에선 종교시설과 대형마트 등지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해당 마트 직원 등을 대상으로 이상증상 시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곳곳에서 감염이 진행돼 전수검사 인원이 1,800여명에 달한다.
앞서 전날 춘천에선 도의원 A씨가 코로나19에 감염돼 도의회 사무처 직원 등이 검사를 받았다. A씨는 23, 24일 도의회를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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