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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27일부터 9월 9일까지

입력
2021.08.25 10:42
수정
2021.08.25 10:45

김승수 전북 전주시장이 25일 전주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3단계에서 오는 27일부터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히고 있다. 전주시 제공

김승수 전북 전주시장이 25일 전주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3단계에서 오는 27일부터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히고 있다.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장세를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3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한다고 25일 밝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긴급브리핑을 열고 "지금 막지 못하면 더 큰 피해로 이어질 게 분명한 만큼 27일부터 9월 9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한다"고 말했다. 전북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주에서는 최근 일주일(18일~24일) 동안 119명, 하루 평균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김 시장은 "답답하고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서 이 고비를 넘어가야 한다"면서 "지루하고 긴 싸움에서 나와 내 가족, 이웃을 지킬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마음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전주=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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