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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모더나 백신, 2주간 700만회분 공급 약속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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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22일 공급 차질을 빚은 코로나19 모더나 백신과 관련해 "모더나사는 향후 2주간 총 700만회분의 백신을 한국에 공급하겠다고 정부에 알려왔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공개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께서 걱정을 많이 하셨을텐데, 다소나마 걱정을 덜어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정부는 더 많은 백신이 조금이라도 빨리 도입돼 전 국민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모더나사는 당초 약속했던 8월 공급 물량 850만회분 중 절반 이하만 줄 수 있다고 지난달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을 비롯한 정부 대표단은 지난 13일 모더나 본사를 방문해 강력 항의했다.
김 총리는 “이번 목요일(26일)부터 40대 이하 연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이 본격 시작된다. 국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동참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했다.
이어 김 총리는 보건의료산업노조가 다음달 2일 총파업 실시 여부를 놓고 찬반 투표를 진행하는 데 대해서는 “정부도 공공의료 확충과 처우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그러나 바이러스의 위협에 직면해 있는 지금, 국민들의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는 지금은 투쟁·대립보다는 대화를 통해 지혜를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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