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알고있지만,' 한소희, 송강에 "우리 사귀자"…설렘 가득 해피엔딩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알고있지만,'이 설렘 가득한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이 지난 21일 종영했다. 유나비(한소희)와 박재언(송강)은 먼 길을 돌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진짜 연인으로 거듭났다.
유나비는 갤러리전을 앞두고 부서진 작품에 망연자실했다. 슬픔에 빠진 유나비 앞에 나타난 박재언은 "다시 해보자"라며 그를 일으켜 세웠다. 작품이 복구될 때까지 곁을 지킨 박재언은 "완성되면 다시는 안 나타나"라는 약속대로 작품이 완성되자 홀연히 사라졌다.
박재언 없는 나날들이 지나고, 학기의 끝과 갤러리전이 다가왔다. 뒤숭숭한 마음으로 짐을 정리하던 유나비는 박재언이 떠나기 전 건넸던 크로키북을 발견했다. 그 속에는 깊은 상처를 남겼던 전 연인의 개인전에 갔던 자신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그제야 유나비는 박재언과의 운명 같은 인연을 깨달았다. 유나비는 뒤늦게 박재언의 집을 찾아갔지만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모두의 축하와 찬사 속에서 유나비는 무사히 전시 첫날을 마쳤다. 왁자지껄한 뒤풀이 장소를 빠져나온 유나비는 다시 갤러리로 향했다. 그리고 홀로 유나비의 작품을 바라보고 있던 박재언을 만났다. 유나비는 비현실적인 운명 앞에서 결국 다시 박재언을 선택했다. "우리 사귀자"라는 유나비의 진심 어린 고백에 박재언은 "후회하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유나비는 "그래도 해볼게"라며 미소 지었다. 사랑의 아픔 속에서 한층 성장한 유나비와 박재언의 재회는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분명 또 나를 아프게 할 거라는 걸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내레이션은 진한 여운을 남겼다.
한소희 송강의 케미스트리는 결이 다른 하이퍼리얼 로맨스를 완성해낸 원동력이었다. 채종협 이열음 양혜지 이호정 윤서아 등 청춘 배우들의 활약 역시 눈부셨다. 저마다의 이유로 두려워했던 사랑을 정면으로 마주한 청춘들의 이야기는 연애 세포를 깨우며 막을 내렸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