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문 대통령 지지율 40%대 복귀...전주 대비 4%포인트 올라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20일 발표한 8월 3주차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8월 2주차보다 상승해 일주일 만에 40%대로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17일에서 19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평가한 응답은 40%로 직전 주(36%)보다 4%포인트 올랐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52%로 전주(53%)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6월부터 40% 안팎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부정평가 역시 50%대 초반에서 큰 변화가 없다.
긍정평가자들은 높은 평가의 이유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33%)와 외교·국제 관계(15%)를 들었다. 특히 긍정평가 이유로 외교를 제시한 응답자 비중은 전주 조사보다 7%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자들은 코로나19 대처 미흡(22%)과 부동산 정책(21%)을 주 요인으로 꼽았다.
지역별로 보면 긍정평가 비중은 광주·전라(66%)에서 높았고 대구·경북(27%)과 부산·울산·경남(29%)에서는 낮았다. 연령별로는 40대(51%)와 50대(50%)가 가장 높은 반면 20대(27%)가 가장 낮았다.
같은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2%로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3%포인트 오른 31%로 나타나, 양대 정당 지지도가 1%포인트 차이로 비등해졌다. 그 외 정당은 정의당 5%, 열린민주당 4%, 국민의당 3% 순이며 지지 정당 없다는 응답은 24%였다.
민주당의 지지도는 7월 마지막 주 35%에 이른 후 8월 들어 하락 추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국민의힘 지지도는 30%대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이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