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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2052명… 이틀째 2000명 넘었다

입력
2021.08.20 09:42
수정
2021.08.2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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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20일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2,0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2,152명)에 이어 이틀 연속 2,000명대를 이어간 것으로 지난 11일 2,222명, 19일 2,152명 발생 이후 역대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05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2,001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549명, 경기 633명, 인천 117명 등 수도권에서만 1,29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131명, 경남 88명, 충남 71명, 경북 64명, 대전 58명, 제주 56명, 충북 44명, 대구ㆍ전북 각각 39명, 울산 28명, 강원 26명, 전남 23명, 광주 22명, 세종 13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51명으로, 이 중 24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2,19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5명 줄어 385명이다.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2,481만2,397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48.3%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081만3,795명으로, 인구의 21.6%다.

김청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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