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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광복절 연휴 검사 감소 효과... 신규 확진자 1373명

입력
2021.08.17 09:39
수정
2021.08.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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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첫 등교를 시작한 17일 오전 세종시에 있는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수업에 앞서 코로나19 방역과 관련된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세종=연합뉴스

2학기 첫 등교를 시작한 17일 오전 세종시에 있는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수업에 앞서 코로나19 방역과 관련된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세종=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00명대를 기록했다. 사흘간 연휴를 맞아 검사건수가 감소한 효과로 2주 만에 확진자가 1,4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37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323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361명, 경기 372명, 인천 77명 등 수도권에서만 8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 103명, 부산 65명, 대구 45명, 충남·충북 43명, 경북·제주 37명, 대전 33명, 강원 23명, 전남·전북 22명, 울산 21명, 광주 17명, 세종 3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50명으로, 이 중 31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2,17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명 늘어 354명이다.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2,305만358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44.9%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999만6,839명으로, 인구의 19.5%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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