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자 1,817명… 역대 주말 기준 최다 기록

입력
2021.08.15 09:40
수정
2021.08.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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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북 포항시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인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나온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뉴스1

14일 경북 포항시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인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나온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0명대를 나타내며 확산세를 이어갔다. 역대 주말 최다치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81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749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478명, 경기 505명, 인천 95명 등 수도권에서만 1,07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153명, 경남 90명, 경북 74명, 충남 57명, 대구 55명, 대전 44명, 충북 42명, 제주 39명, 강원 31명, 울산·광주 각각 27명, 전남 17명, 전북 10명, 세종 5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68명으로, 이 중 29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2,156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2명 늘어 374명이다.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2,236만 8,941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43.6%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973만 5,672명으로 인구의 19%다.

김청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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