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수상안전 직원 7명 확진… "임시 폐장"

입력
2021.08.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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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직원 잇따라 코로나19 감염 비상
정선군 "강원랜드 직원 등 373명 검사"

강원 정선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에 따라 지난달 7일 강원랜드 카지노와 워터파크의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연합뉴스

강원 정선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에 따라 지난달 7일 강원랜드 카지노와 워터파크의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연합뉴스

강원 정선군에 자리한 강원랜드 물놀이 시설에서 일하던 직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자 회사 측이 13일 시설을 임시 폐쇄했다.

정선군과 강원랜드에 따르면 13일 수상안전 파트 인턴직원 5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앞선 확진자의 기숙사 룸 메이트이거나, 접촉자다. 앞서 12일에도 강원랜드 수상안전 직원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는 이날 물놀이 시설을 임시 휴장했다. 정선군 보건당국은 고한행복주민센터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강원랜드 직원 등 373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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