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오늘 '품절남' 됐다... "혼인신고 마쳐"

입력
2021.08.13 10:39
수정
2021.08.1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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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god 출신 배우 윤계상.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god 출신 배우 윤계상.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god 출신 배우 윤계상(42)이 13일 '품절남'이 됐다.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결혼 계획을 발표한 윤계상은 이날 오전 예비 신부 A씨와 혼인신고를 마쳤다. A씨는 윤계상보다 5세 연하로, 뷰티 사업을 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인플루언서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웠다. 최근 양가 부모님께 허락을 받고 A씨와 부부의 연을 맺기로 했고, 이날 혼인신고까지 마치며 법적 부부가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가까운 시일 안에 결혼식을 진행하기 어려워 혼인신고를 먼저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계상은 올가을 결혼을 고려 중이다. 예비 신부가 혼전 임신을 해 결혼을 서두르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윤계상은 지난 11일 팬카페에 글을 올려 "아내가 될 사람은 좋은 성품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이라며 "저의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절 지켜주고 사랑으로 치유해 주기도 했다. 정말 좋은 사람이다. 그래서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확신도 들었다"고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팬들에 전했다.

윤계상은 1999년 god 멤버로 데뷔했다. 2004년 그룹을 떠나 배우로 전향했다. '트리플' '최고의 사랑' '굿와이프' 등의 드라마와 '발레교습소' '비스티 보이즈' '풍산개' '범죄도시' '말모이' 등의 영화에서 활약했다. 요즘엔 케이블 채널 OCN에서 방송될 '크라임 퍼즐' 촬영을 하고 있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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