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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태, 동메달 거머쥐었다! 한국 근대5종 사상 첫 메달

입력
2021.08.07 19:43
수정
2021.08.0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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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국가대표 전웅태가 7일 오후 일본 도쿄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근대5종 경기에서 레이지 런(육상과 사격)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전웅태는 이날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 근대5종 역사상 첫 메달이다. 뉴스1

근대5종 국가대표 전웅태가 7일 오후 일본 도쿄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근대5종 경기에서 레이지 런(육상과 사격)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전웅태는 이날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 근대5종 역사상 첫 메달이다. 뉴스1


전웅태(26·광주광역시청)가 2020 도쿄올림픽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 근대5종 역사상 첫 메달이다.

전웅태는 7일 일본 도쿄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5개 종목 합계 1470점을 기록해 전체 3위에 자리했다. 나란히 출전한 정진화(32·LH)는 1466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근대5종은 펜싱, 수영, 승마, 육상, 사격에 출전해 얻은 점수의 합계로 순위를 매긴다. 그야말로 최고의 '만능 스포츠맨'을 가리는 종목이다.

전웅태는 펜싱을 9위로 마쳤으나 수영, 승마 이후 4위 831점로 올라섰다. 그리고 자신이 가장 자신 있어하는 레이저 런(육상+사격 복합경기)에서 3위를 기록, 한국 올림픽 사상 첫 근대5종 메달을 따냈다.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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