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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자 1776명...위중증환자 40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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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700명대를 기록했다. 전국적인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거세게 이어지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77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717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461명, 경기 475명, 인천 89명 등 수도권에서만 1,02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120명으로, 지난해 1차 대유행 이후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부산 111명, 경남 81명, 대전·충남 70명, 경북 59명, 충북 45명, 강원 30명, 제주 23명, 전남 20명, 전북 19명, 광주 17명, 세종 14명, 울산 13명 등 전국에서 두자릿수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59명으로, 이중 39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2,10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0명 늘어 369명이다.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2,033만 6,252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39.6%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740만 259명으로, 인구의 14.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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