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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사라진 원전 발언... "후쿠시마도 방사능 유출은 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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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발언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번엔 지역 일간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진과 해일로 피해가 컸지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자체가 폭발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후 해당 발언이 별다른 설명 없이 인터뷰 기사에서 삭제되자 일간지에 관한 비판이 쏟아지는 등 또 다른 논란도 파생된 상황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는 5일 오전 '후쿠시마 원전'과 해당 일간지의 이름이 실시간 트렌트(실트)에 올랐다.
윤 전 총장은 전날 오후 늦게 공개된 인터뷰에서 "원전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후쿠시마 원전을 언급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부 지방에 발생한 대규모 지진과 그로 인한 쓰나미로 일본 후쿠시마현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이 누출된 사고다. 일본 정부는 이 사고의 수준을 국제원자력사고등급(INES) 중 최고 위험단계인 레벨 7로 발표했다. 이는 1986년 소비에트연방공화국 체르노빌 원전사고와 같은 등급이다.
윤 전 총장은 그러나 "일본에서도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것은 아니다. 지진과 해일이 있어서 피해가 컸지만 원전 자체가 붕괴된 것은 아니다. 그러니까 방사능 유출은 기본적으로 안 됐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고, 밤늦게 기사에서 빠졌다. 그러나 원문이 저장된 아카이브(저장 페이지) 링크는 그대로 남았다. 누리꾼들이 이를 공유하면서 윤 전 총장의 원전 관련 발언도 삽시간에 퍼지고 있다.
'발언 일부를 삭제한 경위를 밝혀야 한다'며 일간지 측의 해명을 요구하는 누리꾼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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