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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내 직장 등 신규 확진자 23명... 가족·지인 간 연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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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명이 발생했다.
제주도는 3일 기준 확진자의 접촉 15명, 다른 지역 방문객 5명,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자발적 검사 3명 등 2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제주 확진자 접촉자 15명 중 5명은 가족 간 감염으로 파악됐고, 7명은 지인과 접촉으로, 3명은 직장 동료와 접촉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 5명은 제주국제공항 내 한 직장 집단감염 사례인 ‘제주시 직장5’와 연관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 집단 관련 확진자는 총 30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이달에만 5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최근 일주일(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144명이 확진됐으며, 1주간 일별 평균 확진자 수는 20.57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현재 기준 1,80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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