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자 1725명... 닷새 만에 1700명대로

입력
2021.08.04 09:38
수정
2021.08.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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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달 30일 이후 닷새 만에 1,700명대를 기록했다. 주말 효과가 반영된 전날보다 500명 넘게 확진자가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72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664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479명, 경기 474명, 인천 83명 등 수도권에서만 1,0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밖에 경남 113명, 부산 108명, 대구 75명, 대전 59명, 충남 52명, 경북 46명, 충북 45명, 전북 33명, 제주 23명, 강원 22명, 광주·전남 15명, 울산 14명, 세종 8명 등 전국에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해외 유입 사례는 61명으로, 이중 18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2,106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어 329명이다.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2,016만9,592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39.3%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728만9,659명으로 인구의 14.2%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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