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젠틀맨' 합류…한소희는 하차

입력
2021.08.04 09:29
주지훈(왼쪽)과 박성웅(오른쪽)이 '젠틀맨'에서 호흡을 맞춘다. 콘텐츠웨이브 제공

주지훈(왼쪽)과 박성웅(오른쪽)이 '젠틀맨'에서 호흡을 맞춘다. 콘텐츠웨이브 제공

배우 박성웅이 '젠틀맨'에 합류한다.

2022년 개봉 예정인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 측은 4일 박성웅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박성웅은 귀족 검사 출신의 로펌 대표 권도훈 역을 맡는다. 여러 누아르 영화를 통해 묵직한 이미지를 선보여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지능적이면서도 악랄한 캐릭터를 그려낼 예정이다.

주지훈은 누명을 벗으려다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는 지현수 역으로 출연한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주지훈, 그리고 개성을 보유한 박성웅의 조합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엘리트 열혈 검사 김화진 역을 맡았던 한소희는 하차한다. 그는 연이은 드라마와 광고 촬영 일정 속에서도 '젠틀맨' 제작진과 긴밀히 협의하며 배역을 준비해왔다. 그러나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제작사 측은 "배우 최종 라인업 논의를 조만간 마무리할 예정이며 제작 일정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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