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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공희용, 이소희-신승찬 꺾고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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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29ㆍ인천국제공항)-공희용(25ㆍ전북은행)이 이소희-신승찬(이상 27ㆍ인천국제공항)을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도쿄올림픽 한국 배드민턴에서 나온 유일한 메달이다.
세계랭킹 5위 김소영-공희용은 2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모리 스포츠플라자에서 여자 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소희-신승찬을 세트스코어 2-0(21-10, 21-17)으로 제압했다.
김소영-공희용은 1차전에서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불가리아)를 2-1, 16강에선 종콜판 키티타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태국)를 2-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한국 배드민턴은 2012 런던올림픽과 리우에 이어 3회 연속 동메달 1개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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