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규 확진자 1219명... 27일 연속 네 자릿수 확진

입력
2021.08.0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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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2일 오전 서울 용산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

비가 내린 2일 오전 서울 용산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00명대를 기록했다. 27일째 네 자릿수 확진을 이어간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21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150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362명, 경기 328명, 인천 59명 등 수도권에서 7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도 경남 77명, 부산 68명, 대전 62명, 충남 35명, 경북 27명, 대구·충북 26명, 강원 24명, 광주 16명, 울산·제주 12명, 전북 11명, 전남 3명, 세종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사례는 69명으로, 이 중 34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09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명 늘어 326명이다.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1,947만 2,376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37.9%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714만 6,409명으로, 인구의 13.9%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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