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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코로나19 확진... 임영웅·장민호는 격리해제

입력
2021.07.30 18:17
수정
2021.07.3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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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창완. SBS 제공

가수 김창완. SBS 제공

가수 겸 배우 김창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일 김창완 측에 따르면 김창완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별한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창완은 SBS라디오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을 진행 중으로, 이날 오전은 녹음 방송이 전파를 탔다. 그의 확진으로 밀접 접촉한 제작진과 스태프가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창완의 빈 자리는 후배 가수들이 메운다. '아침창' 관계자는 "다음 주 월요일엔 이한철, 화요일엔 성시경, 수요일엔 잔나비, 목·금·토·일엔 김형중이 진행을 맡는다"고 말했다.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SNS 캡처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SNS 캡처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도 이날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관계자는 "린데만 전날 격리시설에 입소했는데 보건소에서 첫 증상 발현을 19일로 판정받았다"며 "엑스레이 검사 결과 정상으로 판정돼 내일 오전 퇴소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린데만은 보다 안전한 활동을 위해 당분간 자가격리를 따로 할 예정이다. 린데만은 2014년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으로 얼굴을 알렸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날까지 24일째 1,000명대를 기록하며 4차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방송가에도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배우 지창욱과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는 지난 26일 확진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자가격리 중이었던 가수 임영웅, 이찬원, 장민호, 정동원, 김희재는 격리 조치가 이날 해제됐다. 이들은 17일 장민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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