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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백화점·마트 종사자 4만명 백신 우선접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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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다음 달부터 시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종사자들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시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시설 90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희망자 접수를 받았다.
최근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을 비롯해 대형유통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우선접종 대상을 대형유통시설 종사자까지 넓힌 것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백화점과 마트 등 대형유통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해당 시설 종사자도 백신 우선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접종은 지방자치단체 자율접종 차원이다. 시는 이달 초 정부로부터 자율접종 백신 물량 60만2,000회 분을 배정받아 택배종사자 등 대민 접촉이 잦은 4개 직군을 대상으로 1, 2차 자율접종을 시작했다. 다음 달 예정된 3차 자율접종에 기존 4개 직군 외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종사자까지 포함된다.
접종 대상자는 만 18~49세 시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상시 종사자다. 화이자 또는 모더나를 접종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신청 규모는 4만4,000여 명 정도다. 백신 접종을 거부한 이력이 있거나 우선접종 기회가 있었으나 맞지 않은 미접종자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재 접종 희망자들을 접수받는 단계다. 구체적 접종 일정과 계획은 추후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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