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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석배 전국축구대회 확진자 속출로 전면 중단

입력
2021.07.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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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온 경기도 중학생 등 8명 양성

28일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자 시민들이 우산을 쓴채 줄 서 있다. 뉴스1

28일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자 시민들이 우산을 쓴채 줄 서 있다. 뉴스1



전북 군산시에서 열리는 ‘금석배 전국 학생 축구대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무더기로 발생해 대회가 중단됐다.

전북도는 지난 24일부터 군산시에 열리는 금석배 축구대회와 관련해 원정 온 경기도 중학생 2명과 지도자 2명, 숙소 주인 및 가족 4명 등 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원정팀은 지난 22일부터 해당 숙소에 투숙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번 대회와 관련 전날부터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대회를 중단하기로 했다.

시는 “무관중 경기를 실시하고 선수단 도착 시 발열검사와 코로나19 검사 결과지 제출 후 숙소와 훈련장으로 이동하게 하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했지만, 확진자가 발생해 대회를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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