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1896명...엿새만에 다시 최다

입력
2021.07.28 09:37
수정
2021.07.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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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00명대를 기록하며 엿새만에 또다시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89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2일 1,842명으로 코로나19 유행 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뒤 엿새만에 또다시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신규 확진자 중 1,823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568명, 경기 543명, 인천 101명 등 수도권에서만 1,2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99명, 경남 93명, 강원·대전 74명, 대구 54명, 충북 40명, 경북 32명, 충남 30명, 광주 25명, 제주 23명, 전북 22명, 전남·울산 17명, 세종 11명 등 전국에서 확산세가 커지는 모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73명으로, 이 중 28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2,08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7명 늘어 286명이다.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1,790만 2,938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34.9%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697만 2,670명으로, 인구의 13.6%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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