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1464명 확진...내일 또 1800명대 되나

입력
2021.07.27 19:06
수정
2021.07.2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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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27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27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46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같은 시간(1,056명)보다 408명 증가한 규모다.

이날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0시부터 18시간 동안 전국에서 1,464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이는 청해부대 확진자 270명이 한꺼번에 집계에 반영됐던 지난 21일(1,557명)을 제외하면 ‘4차 대유행’ 이후 오후 6시 기준 최다 기록이다. 토요일과 일요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사라지자마자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불어나고 있는 것이다.

서울은 같은 시간 신규 확진자가 465명 나왔다. 전날보다 100명 넘게 늘며 300명대에서 400명대로 올라섰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428명(29.2%)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700~1,8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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