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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9시 기준 확진자 1252명... 1주일만에 일요일 최다 발생

입력
2021.07.25 22:37
수정
2021.07.2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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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확진자가 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을 받는 25일 강원 강릉시의 경포해수욕장 백사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코로나19가 확진자가 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을 받는 25일 강원 강릉시의 경포해수욕장 백사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일요일 최다 확진자 발생 기록이 또다시 경신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25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396명보다 144명 적다.

그러나 이는 지난주 일요일(18일) 오후 9시 중간 집계 1,192명보다 60명 많은 것이자 최종 집계치(1,252명)와 같은 수치다. 이에 따라 일요일 최다 기록은 1주일 만에 또 깨지게 됐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742명(59.3%), 비수도권이 510명(40.7%)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1,200명대 후반에서 1,3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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