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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위원장, 3차 소환도 불응…경찰 “강제수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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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열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노동자대회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경찰이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강제수사를 검토하고 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양 위원장이 3차례 출석 요구에 모두 응하지 않으면서 강제수사를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양 위원장이) 3차 출석 요구까지 불응하면서 체포영장 등 강제수사에 대한 검토 단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앞서 이달 4일과 9일, 16일 세 차례에 걸쳐 양 위원장에게 서울 종로경찰서에 출석하라고 요구했지만, 양 위원장은 모두 응하지 않았다. 3차 소환요구의 경우 어제까지가 최종시한이었지만, 양 위원장은 끝내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노총은 지난 3일 방역 당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서울 종로 일대에서 주최 측 추산 8,000여 명 규모의 노동자대회를 열었다. 경찰은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을 필두로 52명 규모의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수사에 착수해 현재까지 민주노총 관계자 23명을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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