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정혜정, 패자부활전 조 2위로 쿼터파이널 진출

입력
2021.07.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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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정혜정이 23일 일본 도쿄 우미노모리 수상 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조정 여자 싱글스컬 예선 경기에서 노를 젓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조정 정혜정이 23일 일본 도쿄 우미노모리 수상 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조정 여자 싱글스컬 예선 경기에서 노를 젓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조정 여자 국가대표 정혜정(24ㆍ군산시청)이 패자부활전을 통해 도쿄올림픽 쿼터파이널에 진출했다.

정혜정은 24일 일본 도쿄 우미노모리 수상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조정 여자싱글스컬 패자부활전에서 8분26초73의 기록으로 2조 4명의 선수 중 2위를 기록했다. 첫 500m를 초 펠리스 아이사(트리니다드 토바고)에 이어 2위 기록으로 통과한 정혜정은 순위 변동 없이 2,000m 결승선을 통과했다.

정혜정은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쿼터파이널을 통해 파이널 진출을 노린다. 쿼터파이널 성적에 따라 파이널 A~C에 배정되며 파이널A에 들어야 메달 획득이 가능하다. 정혜정은 지난 5월 도쿄올림픽 조정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여자 싱글스컬에서 6위를 기록해 올림픽 출전권이 달린 5위 진입에 실패했다. 그러나 1개 국가 복수 종목 출전 금지 규정에 따라 차순위 자격으로 출전권으로 획득하면서 이번 대회에 한국 유일의 조정선수로 참가했다.

성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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