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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재명·이낙연 모두에게 오차범위 밖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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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유력 후보 간의 양자 가상대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도 오차범위 밖에서 패했다.
22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9일부터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7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양자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지사는 46%, 윤 전 총장은 33%의 지지율을 얻었다.
7월 1주차 조사에 비해 이 지사의 지지율은 3%포인트 상승했고,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변동이 없었다.
2주 전 조사에서 동률(36%)을 기록했던 이 전 대표와 윤 전 총장의 가상대결에서는 격차가 무려 8%포인트로 늘어났다. 이 전 대표는 42%, 윤 전 총장은 34%의 지지율을 얻으면서다.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은 2주 전에 비해 6%포인트 상승했고, 윤 전 총장은 2%포인트 하락했다.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이 지사(27%)와 윤 전 총장(19%)의 지지율 차이는 소폭 벌어졌다. 이 지사는 전주 대비 1%포인트 지지율이 상승했고, 윤 전 총장은 1%포인트 하락했다.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은 전주와 동일한 14%였다.
이번 조사부터 후보군에 포함된 최 전 감사원장은 3%의 지지율을 얻었다.
진보진영 대선 후보만 놓고 봤을 때, 이 지사의 지지율은 33%, 이 전 대표는 18%였다. 이 지사는 2주 전과 지지율이 같았고, 이 전 대표는 4%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박용진 민주당 의원 4%, 추미애 전 장관·심상정 정의당 의원 3%, 정세균 전 국무총리 2% 순이었다.
보수진영에서는 윤 전 총장 22%,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유승민 전 의원 각 10%를 기록했다. 윤 전 총장은 3주 전 27% 대비 지지율이 5%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 처음 등장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같은 6% 지지율을 얻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NBS나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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