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6시 1442명 확진...내일 또 최다 기록 깨질 듯

입력
2021.07.20 19:04
수정
2021.07.2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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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서울시청 앞 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폭염을 피해 우산을 쓴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20일 오전 서울시청 앞 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폭염을 피해 우산을 쓴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20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440명 넘게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오후 6시 중간 집계 기준으로 최다 기록이다. 이로써 21일 0시 집계되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또 기록을 깰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까지 하루 신규 확진자 수 최다 기록은 지난 14일의 1,614명이다.

이날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0시부터 18시간 동안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44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987명)보다 455명이나 많다.

서울은 같은 기간 신규 확진자 수가 49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시간대로 보면 전날(326명)보다 171명 많지만, 한 주 전인 13일(563명)보다는 66명 줄어든 수치다.

수도권 전체는 1,015명, 비수도권은 427명이다. 오후 6시 집계 때 비수도권 확진자가 400명대가 나온 건 4차 유행 이후 처음이고, 수도권 확진자가 1,000명을 넘은 건 지난 13일(1,017명) 이후 1주일 만이다.

임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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