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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버스 탄 최재형의 첫 여론조사 성적표는...마의 5%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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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 입당(15일) 이후 실시한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단숨에 5% 안팎의 지지율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MBC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17일부터 이틀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 전 원장은 4.8%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7.1%,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9.7%,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6%를 각각 기록했다.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선호도 차이는 7.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에서 이 지사가 앞섰다.
이날 발표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에서도, 최 전 원장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3.1%포인트 오른 5.6%를 기록했다. 이에 '국민의힘 입당 효과를 봤다'는 해석이 나왔다.(▶관련기사)
최 전 원장은 그러나 여권 유력 후보들과의 양자 대결에서는 오차범위 밖에서 패했다. 이 지사와의 양자대결에서 21.5%포인트(25.3% 대 46.8%), 이 전 대표와의 대결에서는 19.9%포인트(25.3% 대 45.2%) 차이를 보였다.
그는 범보수 진영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22.1%), 홍준표 의원(10.8%), 유승민 전 의원(7.9%)에 이어 6.2%의 지지를 얻었다.
야권의 유력 대선 후보인 윤 전 총장은 앞서 언급한 전체 선호도 조사에서뿐만 아니라 이 지사와의 양자 대결에서도 9.1%포인트(34.9% 대 44%) 차이로 오차범위 밖에서 패했다.
윤 전 총장은 이 전 대표와의 가상 대결에서는 37.8% 대 41.5%로 3.7%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특정 후보를 정하지 않고 '내년 대선에서 여야 중 어떤 후보가 당선돼야 하는가'라는 질문엔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가 44.8%,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가 42.6%를 기록했다.
후보에 대한 각종 의혹이 지지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에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답변이 더 많았다. 먼저 '이 지사의 형수 욕설과 배우 관련 의혹'에 대해선 '영향 있을 것'이 51.4%, '영향 없을 것'이 43.8%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의 장모 1심 실형 선고와 배우자 관련 의혹도 '영향 있을 것'이 65.2%, '영향 없을 것'이 3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MBC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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