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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총 247명 확진... 부대원 82%가 코로나 감염

입력
2021.07.19 09:11
수정
2021.07.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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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공군5공중기동비행단 주기장에 주기 되어 있는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시그너스(KC-330)에 청해부대 34진과 대체인력이 사용할 의무 및 각종 물자들을 적재 완료한 후 장병들이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18일 공군5공중기동비행단 주기장에 주기 되어 있는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시그너스(KC-330)에 청해부대 34진과 대체인력이 사용할 의무 및 각종 물자들을 적재 완료한 후 장병들이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아프리카 아덴만 해역에 파병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톤급)에서 19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79명 늘었다. 지난 15일 최초 확진자 6명이 발생한 데 이어 나흘 만에 총 확진자가 247명이 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현지 보건당국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301명 가운데 양성 247명, 음성 50명, 판정불가 4명으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승조원의 82%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청해부대원 전원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전날 현지로 출발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2대는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순차적으로 현지에 도착한다. 이송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청해부대 부대원들은 이르면 20일 오후 늦게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승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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