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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유흥주점發확산세 지속…밤새 27명 추가

입력
2021.07.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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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16일)이어 거제·함안도 오늘 부터 3단계↑
김해·창원 이어 통영도 유흥주점발 확진 확산

경남경찰청은 지난 16일 부터 유흥업소 밀집지역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긴급점검에 나섰다. 경남경찰청 제공

경남경찰청은 지난 16일 부터 유흥업소 밀집지역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긴급점검에 나섰다. 경남경찰청 제공


경남에서는 김해·창원 유흥주점발(發)확산이 계속되면서 17일 오후 5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명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김해 12명, 창원 8명, 거제 4명, 창녕 2명, 통영 1명이다.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 4명, 김해 유흥주점 관련 7명, 수도권 관련 3명, 창원시 마산 유흥주점 관련 2명, 도내 확진자 접촉 10명, 해외입국 1명이다.

집단감염 중 지난 8일 유흥업소 종사자 확진으로 시작된 김해 유흥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5명, 지난 13일 유흥주점 이용자가 최초 확진된 마산 유흥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47명으로 늘어났다.

톻영에서도 지난 13일 유흥업소 종사자가 확진 된 이후 지금까지 19명이 추가 확진됐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16일 부터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일대 노래연습장 등 유흥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서는 등 도내 유흥업소 밀집지역에 대한 방역수칙 긴급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경남에서는 김해시가 지난 1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린 데 이어 거제시와 함안군도 18일 부터 3단계로 격상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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