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 1454명... 주말 최다

입력
2021.07.18 09:39
수정
2021.07.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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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는 가운데 17일 오전 서울 용산역 앞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는 가운데 17일 오전 서울 용산역 앞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기준 최다인 1,400명대 중반을 기록하며 12일째 네자리 숫자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45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402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515명, 경기 363명, 인천 81명으로, 수도권에서만 959명이 발생했다. 이 밖에 경남 96명, 부산 68명, 강원 50명, 대전 45명, 대구 41명, 충남 35명, 충북 29명, 광주 23명, 경북 14명, 울산·전남·제주 11명, 세종 5명, 전북 4명 등 전국에서 확진이 이어졌다.

해외 유입 사례는 52명으로, 이 중 21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2,05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명 늘어 187명이다.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1,613만 678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31.4%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656만 3,885명으로, 인구의 12.8%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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