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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19 신규확진 1,455명…11일째 네 자릿수 기록

입력
2021.07.17 09:59
수정
2021.07.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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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이 넘게 일 1,000명 이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16일 서울 서초구 강남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1주일이 넘게 일 1,000명 이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16일 서울 서초구 강남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45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1,212명)부터 11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1,609만6,012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31.3%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1,225만5,981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532만5,040명, 얀센 백신 접종자는 112만9,724명, 모더나 백신은 6만 4,011명이 접종했다.

신규 확진자 중 1,404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556명)·경기(385명)·인천(77명) 등 1,018명이 수도권 발생이다. 수도권 중심의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4차 대유행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 밖에 경남 88명, 부산 61명, 충남 52명, 강원 45명, 대전 33명, 대구 28명, 제주 14명, 경북 14명, 광주 12명, 충북 11명, 울산 10명, 전북 8명, 전남 8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51명으로, 이 중 20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2,05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4명 늘어 185명이다.

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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