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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예비경선 효과? 민주당·문 대통령 지지율 함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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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15일 발표된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리더십이 흔들리는 가운데 민주당 대선 후보 예비 경선과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선진국 진입 등의 호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2,036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한 결과, 민주당 37.4%, 국민의힘 35.3%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6월 4주차) 대비 민주당은 8.6%포인트 급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6.3%포인트 하락하며 오차범위 내 박빙으로 격차가 좁혀졌다. 직전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오차 범위를 벗어난 12.8%포인트 격차로 앞섰던 것에서 판도가 크게 변화한 것이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업체가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도 민주당이 33%, 국민의힘 30%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민주당은 3%포인트, 국민의힘은 2%포인트 올랐다.
문 대통령 지지율도 상승세를 탔다.
NBS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 비율은 45%로 전주(44%)보다 1%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 비율은 47%로 전주(49%)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긍·부정평가 차이는 2%포인트로, 지난 3월 1주차(긍정 46%, 부정 45%) 이후 4개월여 만에 최소 격차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문 대통령의 상승세가 더 뚜렷했다. 국정 운영 긍정평가가 44.7%로 직전 조사보다 8.3%포인트 오른 반면 부정평가는 52.3%로 여전히 과반이지만 지난 조사보다 6.6%포인트 줄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전국지표조사(NBS)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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