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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중진' 우원식, 이재명 지지 선언… 세 불리기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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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4선)이 이재명 경기지사 대선 캠프에 합류한다.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출신으로 계파색이 옅은 개혁 성향 인사로 분류된다. 이 지사 캠프는 최근 '미투 운동'의 원조인 권인숙 의원 영입을 시작으로 세 불리기를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14일 이 지사 캠프에 따르면, 우 의원은 이날 이 지사 지지를 선언한다. 우 의원은 지난 5월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서 석패한 뒤 대선후보 경선과는 거리를 둔 채 중립을 유지해 왔다. 우 의원 측은 "정권 재창출이 가장 중요한데, 시대정신에 부합하고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돕기 위해 여러 인사들을 만나며 고민해왔다"며 "불공정과 양극화 해소에 가장 적임자가 이 지사라는 판단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경쟁주자 캠프에 비해 상대적으로 초선 비중이 큰 이 지사 캠프는 중진인 우 의원 영입으로 무게감을 더하게 됐다. 캠프 관계자는 "우 의원은 2013년 발족한 당 을지로위원회의 초대 의장직을 맡아 노동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며 "민생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 캠프는 12일 권 의원을 영입해 여성 인력을 보강했다. 이 지사는 그간 여성 표심 확보에 부심해 왔다. 권 의원은 "젠더 감수성을 가지고 이재명 후보의 정책, 전략, 메시지 등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방향을 설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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