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신규 확진자 1,324명… 토요일 기준 역대 최다

입력
2021.07.11 09:48
수정
2021.07.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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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사흘 연속 1,300명대를 기록했다. 토요일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32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1,558만6,442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30.4%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1,039만9,003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399만5,508명, 얀센 백신 접종자는 112만9,686명, 모더나 백신은 6만 2,245명이 접종했다.

신규 확진자 중 1,280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501명)·경기(399명)·인천(64명) 등 964명이 수도권 발생이다. 이 밖에 경남 63명, 부산 53명, 충남·대전 각각 31명, 제주 24명, 대구 23명, 울산·광주 각각 22명, 강원 20명, 경북 10명, 충북 7명, 전남 5명, 세종 3명, 전북 2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44명으로, 이 중 20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2,04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명 줄어 145명이다.

김청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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