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 이혜영, 이상민과 이혼 후 "3년간 사람 안 만나"

입력
2021.07.09 12:32

이혜영이 자신의 인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MBN 예능 ‘돌싱글즈’ 제공

이혜영이 자신의 인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MBN 예능 ‘돌싱글즈’ 제공

MBN 예능 ‘돌싱글즈’에서 이혜영이 자신의 이혼사에 관해 털어놓는다.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돌싱글즈’는 한 번 다녀온 돌싱남녀들의 연애·동거 프로젝트를 다루는 러브 버라이어티다. 스튜디오 MC 이혜영은 8인의 돌싱남녀들과 같은 아픔을 공유한 ‘인생 선배’로서 현실적인 공감과 솔직한 조언을 전하며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더할 예정이다.

첫 녹화에서 이혜영은 과거의 연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연애) 경험이 많지는 않은데 되게 세게 헤어지고 만났다. 온 국민이 나의 이혼 사실을 알게 된 상황”이라며 이상민과의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사실 이혼 후 3년 동안은 사람을 안 만났다. (전 남편과) 교집합이 있는 사람을 다시 만나기까지는 10년가량 걸렸다”며 아팠던 속내를 담담히 고백한다.

제작진은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섭외 제안에도 흔쾌히 마음을 열어준 이혜영이 첫 녹화가 시작되자마자 거침없는 발언으로 분위기를 쥐락펴락했다. ‘자신의 결혼 생활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자책하며 눈물을 보이는 출연진의 모습을 지켜보고는 같이 눈물을 흘리는 등 돌싱남녀들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였다”고 밝혔다.

‘돌싱글즈’는 오는 1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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