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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스타트업 얍글로벌, 코스닥 상장기업 이그잭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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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 분야의 신생기업(스타트업) 얍글로벌은 8일 코스닥에 상장한 전자부품 제조업체 이그잭스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얍글로벌은 150억 원에 이그잭스의 지분 12.42%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인수해 경영권을 가진 최대주주가 된다. 이그잭스는 액정화면(LCD), 유기발광다이오드화면표시장치(OLED), 발광다이오드(LED)용 화학소재와 근거리무선통신(NFC)용 안테나, 전자태그(RFID) 등을 생산 및 판매하는 전자부품 전문업체로 2002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얍글로벌은 이그잭스 인수를 통해 전자제품 개발 및 제조 기반을 마련하고 IoT 사업을 위한 제조공정을 갖출 방침이다. 특히 얍글로벌은 이그잭스의 인쇄전자방식 RFID에 주목하고 있다. IoT 분야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RFID는 최근 종이, 유리, 필름, 의류, 혈당측정기, 제약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 이그잭스는 2011년부터 NFC 안테나를 생산해 국내외 주요 스마트폰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 업체는 2014년에 베트남에 관련 공장을 설립해 해외 판매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안경훈 얍글로벌 대표는 “얍글로벌의 소프트웨어 개발기술과 이그잭스의 하드웨어 제조 기반을 결합하면 세계 시장에서 IoT 플랫폼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얍글로벌은 IoT 서비스 업체인 얍컴퍼니의 해외 지적재산권과 영업권을 보유한 자회사다. 모회사인 얍컴퍼니는 IoT 분야에서 70여 개가 넘는 측위 관련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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