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서초동 건물 920억 원에 매입…월세만 2억

입력
2021.07.08 16:44
수정
2021.07.08 18:15

비가 서초동 빌딩의 건물주가 됐다. KBS 2 제공

비가 서초동 빌딩의 건물주가 됐다. KBS 2 제공

가수 겸 배우 비가 서초동 빌딩을 920억원에 매입, 공격적인 투자를 보이고 있다.

8일 한 매체는 비가 최근 서울 강남구 서초동 한 빌딩을 920억 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비 소속사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 관계자는 본지에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비가 매입한 건물은 강남역 도보 2분 거리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 병원과 한의원, 신발 매장, 주얼리 전문점, 카페 등이 입주해 있으며 한 달 임대료 수익만 2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비는 지난 2008년 약 168억 원에 사들인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본인 소유 빌딩을 495억 원에 매각했다. 13년 만에 약 327억 원의 이익을 거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로써 비는 한남동, 청담동, 이태원 등에 400억 원대 부동산에 서초동 빌딩까지 갖게 됐다. 김태희 역시 건물 매각으로 7년 만에 71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바 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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