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일일 신규 확진자 1,275명… 사상 최다 기록

입력
2021.07.08 09:38
수정
2021.07.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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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강남구 삼성역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서울 강남구 삼성역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27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1,547만6,019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30.1%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1,039만7,944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389만7,917명, 얀센 백신 접종자는 112만9,470명, 모더나 백신은 5만 688명이 접종했다.

신규 확진자 중 1,227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545명)·경기(388명)·인천(61명) 등 994명이 수도권 발생이다. 이 밖에 충남 77명, 부산 55명, 제주 17명, 강원 15명, 대구 14명, 대전 12명, 울산ㆍ충북 각각 8명, 경남ㆍ전남 각각 7명, 경북ㆍ세종 각각 4명, 전북 3명, 광주 2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48명으로, 이 중 25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03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어 155명이다.

김청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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