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시교육청 "거리두기 3단계 적용시 '원격수업’ 검토"

입력
2021.07.07 11:02
수정
2021.07.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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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발표되면 선제적으로 ‘원격수업 전환’을 검토하기로 했다. 바뀐 거리두기 기준에 따르면 3단계 적용 시 3분의 2(중고교)에서 4분의 3(초등) 등교수업이 가능하지만 학생 안전을 감안해 4단계 기준을 적용하겠다는 뜻이다.

시교육청은 7일 이런 내용의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거리두기 3단계가 발표될 경우 ‘선제적 원격수업 전환’을 적극 검토한다. 단, 소규모 학교 등 학교별 특수성 및 여건을 고려해 학교 단위 자율적 운영 허용도 검토한다. 중고등학교의 경우 기말고사 이후 여름방학까지 현장체험학습은 가급적 금지하고, 수업시간의 탄력적 운영을 적극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학교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교육청과 본청 해당 부서가 공동대응팀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학원 종사자 대상으로 12일부터 내달 1일, 내달 16일부터 9월 5일까지 여름방학을 전후해 PCR 선제검사를 실시한다.

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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