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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건물 신축공사 민원 쏟아지자 "도로 원상 복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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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 소유의 건물을 짓는 과정에서 도로 높이가 올라가 이웃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민원이 제기되자 송중기 측이 조속히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2일 .송중기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는 건축물 주변 이웃들의 민원 제기와 관련해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시정명령을 받은 뒤 해당 내용을 확인하고 복구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7월 1일부로 용산구청 측에 시정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도로 원상복구 공사를 실행해 최대한 빨리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송중기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매입한 토지에 지난해 2월부터 지상자신의 건물을 짓는 공사를 시작했다. 건물은 연면적 861.55㎡(261평)에 지상·지하 총 5층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
건물 공사를 맡은 시공사가 도로포장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비교적 평평했던 도로의 경사를 높이는 식으로 변형시켰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송중기 소유 주택의 주차장과 맞닿은 도로면 부분은 기존보다 30~50㎝ 가량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와 주차장을 연결하려다보니 도로에 경사가 생긴 것이다.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지자 용산구청은 송중기 측에 시정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주민들은 도로 공사 후 일부 차량의 아랫면이 긁히는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지난해 말 구청 측에서 도로포장 보수를 시행하면서 (송중기 측) 건축 공사에 의해 재포장이 이뤄져야 하는 일부 구간을 남겨놓고 포장이 이뤄졌다. 이에 시공사에서 재포장을 진행하면서 일부 구간 도로의 높이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달 30일 주변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소속사는 "즉시 모든 일정을 멈추고 검사를 진행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조치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송중기가 출연 중이던 영화 '보고타'의 촬영도 일시 중지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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