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선 직행' 지적에 "국민이 판단할 문제"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29일 대권 도전을 알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자신의 출마에 따른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 우려에 대해 "국민이 판단하실 문제"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대권 도전을 선언한 첫 검찰총장이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에서 '검찰의 독립성을 지키려면 정치 참여를 자제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윤 전 총장은 "2019년 가을부터 검찰총장으로 수사한 내용들은 법과 원칙에 따라 이뤄진 것을 여러분들이 다 봤을 것"이라며 "정치를 하기 위해 일부러 그런 수사한 게 아니냐 이야기하지만, 모든 사건은 절차와 원칙에 따랐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가까운 일본에선 사법 공무원이나 검찰 공무원 지낸 사람들이 선출직에 나서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안다"면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위해 최고 지휘자가 선출직에 나서지 않는 관행은 의미가 있지만 절대적 원칙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법치 상식 되찾으라는 여망을 제가 외면할 수 없고 또 제 헌신을 다해서 혼신을 다해서 이 일을 해야 한다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됐다"며 "검찰 공무원이 선출직에 나서는 것이 맞느냐 안 맞느냐 하는 논란은 결국은 국민이 판단하실 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