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단독

'정치적 중립성' 논란 중심에 선 최재형 감사원장

입력
2021.06.26 04:30
4면
구독

최재형 감사원장 캐리커처

최재형 감사원장 캐리커처

잠재적 야권 대선주자이자 문재인 정부 최고위직 공무원. 형용모순인 수식이 따라붙는 이는 바로 최재형 감사원장이다. 문재인 정부 초대 감사원장인 그의 취임 일성은 '정치적 중립성'이었다. 임기 중 정부의 반발 속에서 문재인 정부의 공약 사항인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관련 감사를 진행했고, 정치적 중립성과 직무상 독립성을 지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 그가 금명간 직을 내려놓으려 한다. 조기 사임 후 대권에 도전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행위라는 비판에 직면한, 그의 퇴임 일성이 궁금해지는 이유다.

김현빈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