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3년 전 골프 시작, 정답이 없는 게 매력"

입력
2021.06.24 09:54

손예진이 골프 실력을 뽐냈다. 유튜브 채널 임진한 클라스 캡처

손예진이 골프 실력을 뽐냈다. 유튜브 채널 임진한 클라스 캡처

배우 손예진이 유튜브 채널에 깜짝 출연해 수준급 골프 실력과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임진한 클라스에는 손예진이 출연했다. 이날 임진한은 "여기에 나올 분이 아닌데 며칠을 따라다니며 부탁했다"며 손예진을 소개했다.

환한 미소로 등장한 손예진은 "많은 가르침을 받아 보은을 하기 위해 출연했다. 나 같은 골린이들을 위해 나왔다"고 답했다.

임진한은 "개인적으로 보면 폼도 예쁘고 참 좋다. 잘 친다"고 손예진의 골프 실력을 칭찬했다. 이에 손예진은 "골프 시작한 지 3년 조금 넘었다. 언제쯤 잘 칠 수 있을까 생각한다. 치면서는 폼이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누가 찍어준 영상을 보면 놀란다. 내가 이렇게 바보같이 치나"라며 자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임진한은 손예진의 골프 자세를 보며 "이 바람 속에서 시원하게 날렸다. 평소에는 얌전하다가 골프칠 땐 파워풀하다"며 감탄했다. 손예진은 "평소 힘을 다 쓰지 않아 부드럽게 쳤다. 성격이 좀 급한 편이다"라고 셀프디스했다.

이날 손예진은 "골프에 사람들이 요즘 더 관심을 갖고 있다. 미쳐있는 사람들도 많지 않나. 이게 마음대로 안 되니 더 재미있는 거 같다. 그래도 연습한 만큼 성과가 나오니 재밌는 거 같다"며 "그런데 아무리 연습해도 안 맞는 날은 안 맞는다. 정답이 없는 게 골프의 매력"이라고 밝혔다.

한편 손예진은 지난 1월 동갑내기 배우 현빈과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두 사람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연인 호흡을 맞췄고, 골프라는 공통 취미로 더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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